이제 뭔가 일을 찾아서 할 땐데..

2009/06/21 15:48

 

 

막막하고 갑갑하다. 이제 그 동안 선배가 시키는 대로, 일정에 나와있는 대로 일을 했다. 아직까지 나쁘진 않은 것 같은데…

문제는 지금부터다. 뭔가 내가 주도적으로 아이템을 찾고 그것을 바탕으로 취재해 기사로 만들어야 할 단계다. 그런데 이건 내가 그 동안 가장 두려워 해온 단계. 뭐든지 하려고 하면 걱정되고 두렵고 헷갈린다. 이게 과연 얘기가 되긴 하는 건지, 별 문제 아닌 건데 내가 무식해서 괜히 시간낭비 하는 건 아닌지, 내 머리론 알 수가 없다.

그렇다고 이 바닥이 누가 옆에 앉아서 친절히 알려주는 곳은 아니다. 그저 졸라 깨져 가면서 각자 알아서 터득할 뿐.

아무튼 난 지금 가장 중요한 기로에 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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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

2009/05/31 22:29

 

 

내일은 첫 출근날이다. 군대 가기 직전 기분이 오늘과 비슷했다. 왠지 모르게 불안하고 무섭고 시간을 되돌리고 싶고 뭐 그런 기분 말이다.

일단 기분은 좋다. 이 불경기에 취직된 게 어딘가. 그런데 기자가 되기에 난 아직 부족하다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불안한 마음이 더 크다.

지난 6개월간의 수습 생활을 통해 내가 알게 된 사실 하나는, ‘난 너무도. 정말 너무도 무식하다’는 것이다.

아마 내일을 시작으로 선배들은 알게 되겠지. 우리가 속았구나… 이쉑 발랄하기만 했지 알맹이는 없는 놈이었구나… 벌써부터 환청이 들린다. 젠장.

6개월 후에 울고 있지 않기만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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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2009/04/27 00:27

 

 

그녀를 생각하면 절로 웃음을 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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