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고민할 것

 

 

시사인 과월호를 보다가 문정우 전 편집국장이 쓴 글에서 좋은 구절을 발견했다. 그의 친구인 이문재 시인이 언론사 지망생들에게 한 말이라 한다.

 

매일 고민하라. 오늘 난생 처음 본 것은 무엇인가. 늘 보아오던 것 중 오늘 새롭게 발견한 것은 무엇인가.

 

정말 멋진 말 아닌가?

누구나 엇비슷한 일상을 살아간다. 특히 도시인이라면 더욱. 매일 같은 공간과 마주치면서도  거기서 새로운 의미나 사회의 단면을 발견한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일상에서 너무도 당연해 보였던 일들이 새로운 의미를 획득하며 나의 굳어진 생각에 작은 균열을 일으킬 떄, 그때 비로소 세상의 실체가 보이는 게 아닐까.

세상의 숨겨진 실체를 밝혀내고 싶다. 더 진실과 가까운 사람이 되고 싶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 

 

밤이 깊으니 헛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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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고민할 것”에 대한 2개의 댓글

  1. 저도 문정우편집장님 글을 좋아하는데, 터프한 외모와 달리 섬세한 면이 많으신거 같아요. 아무튼 짧지만 심오함이 있는 글을 쓰시더군요.
    제가 좀 무식해서근지, 쉽게 이해되는 글을 쓰시는게 가장 마음에 와닫습디다.

    1. 꿈틀님이 무식하다니.. 도무지 말이 되지 않는 얘긴 것 같은데요? ^^;
      시사인 첫 페이지에 문정우님의 글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것이 참 아쉽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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