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미빛 인생’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에 흘러 나오던 곡이다.
영화 내용은 잘 기억하지 못한다.
암담한 분위기의 만화방이 배경이었고 최재성이 주연으로 나왔다는 것 밖엔.
그 때 나는 서태지가 천재인 줄 알았다.
대학 들어가서 조동익과 이병우가 결성한 ‘어떤날’의 앨범을 듣게 되었다.
90년대 중반에 그런 음악이 나왔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았다.
이 앨범을 듣게 된 것도 그 때 즈음 이었다.
지금은 서태지가 천재인지 잘 모르겠다.
그런데 조동익은 확실히 천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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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어떤날”의 “취중독백”을
“어떤날의 취중독백”으로 알아 듣고 열심히 곡을 찾다 허탕쳤던 기억이 있네요…..^^;;
하하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저는 어떤날 CD를 어디다 처박아둔 것 같긴 한데.. 이거 당췌 어디다 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또 한장 사야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