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개월을 조금 앞두고 이유식을 시작한 심바.
모유나 분유 외의 음식을 접한지 한달 됐다.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고 고른 영양을 섭취하고 먹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기 위해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하려고 한다.
쌀 찹쌀 감자 고구마 애호박 브로콜리 양배추 단호박 경험 완료.
문제는 이놈이 맛을 가린다는 것. 고구마와 단호박은 꽤 열심히 받아먹는데 브로콜리 애호박은 거의 안먹더라.
가끔 간식 겸 치발기로 준 과일 때문인지 단걸 좋아하는 날 닮았는지 그냥 저도 사람이라 밍밍한게 싫은 건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잘 먹이려면 단 맛을 좀 가미해야 할까. 아님 먹는 양이 아주 적더라도 달지 않은 재료의 맛에 익숙해지게 해야 할까.
고민 고민 고민
(이 블로그 보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지만) 경험자 분들의 조언이 절실합니다! 흠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