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r the Voices – Alice in Chains

 

 

 

레인 스탤리의 목소리가 담긴 마지막 싱글이다.

발매는 스탤리가 죽은 후에 이루어졌지만,

레코딩은 데뷔 초기에 이미 완성되어 있었다.

Dirt 앨범에 수록하려 했으나,

다른 곡들과 조화를 이루지 않는다는 문제로 싣지 않았다고 한다.

 

곡 후반부에 팬플룻 소리가 압권.

Fear The Voices

Awww put our heads together
Because a signature could change our future
Uh-huh
For some wrote you a letter begging you to reconsider
Yeah

Yeah Yeah Yea

Put our heads together
Ahhhhhh Ahhh Ahhhh
Fear the voices you hear today
If you still have choices we’ll blow you away

So they put number on the television Mr. Gardner
Oh yeah
A messed up generation put the pressure on you
You’re a coward, uh-huh

Yeah Yeahey

A messed up generation
Ahhhhhh Ahhh Ahhhh
Fear the voices you hear today
If you still have choices we’ll blow you away

We can see right through you, we’re awake
Send your men and we are all awake
Awake, awake, awake, awake
Wake, awake, awake, awake

Fear the voices you hear today
If you still have choices we’ll blow you away
Fear the voices, fear the voices, fear the voices,
fear the vo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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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tshell – Alice in Chains

 

 

커트 코베인, 에디 베더, 레인 스탤리.

 

나는 레인 스탤리를 제일 좋아했다.

세상을 사는 방법에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

맞서 싸워서 부서지거나

맞서 싸워도 부서지지 않거나

그냥 무기력하게 죽어가거나.

 

너바나는 화염처럼 불타오르다가 사라졌고

펄잼은 아직까지 살아남아 근엄하게 외치고 있지만,

앨리스 인 체인스는 그저 무기력하게 사라졌다.

레인 스탤리의 목소리처럼.

 

음울하게 내뱉는 고음의 보컬 속에서

나는 ‘겁’을 발겼했던 것 같다.

그래서 그의 목소리가 내 분신이라 여겼다.

 

우리는 항상 싸워야 한다고 뱉어내지만,

정말 그럴 수 있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겁이 나니까.

 

가시가 박힌 채찍이 내 등에 떨어져도,

불에 달궈진 쇠붙이가 내 허벅지 안쪽을 지져도,

싸우겠다고 일어서기란 정말 힘든 일이니까.

말을 뱉어낸 머리는 두개골 속에서 편히 쉬고 있지만

고통을 감내하는 건 몸이니까.

 

그래서 우리는 겁을 내며 숨는다.

겁내는 자의 목소리. 숨어있는 자의 목소리.

레인 스탤리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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