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212 일주일 사용기

 

DS-212를 사용한지 일쥘이 살짝 넘었다.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10점 만점에 8점. 빠진 2점은 내가 아직 기능을 다 몰라서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뭐 초보지만 다른 사람 도움 받지 않고 홈네트워크 구성을 했는데, 걍 내가 가지고 있는 기초 상식에 따라 연결했더니 잘 된다.

 

네트워크 구성은 이렇게 했다(참..PC는 무선연결)홈네트워크

 

다음은 활용기 겸 소감 간단히 정리.

1. 인터넷 전화, 디지털 케이블, 스마트폰 무선연결 모두 예전과 같이 잘 된다.

2. 제일 먼저 PC 에 있던 음악파일을 NAS로 옮겼다. 그리고 NAS를 PC에서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잡아 윈도우미디어플레이어로 재생한다. 앨범커버를 불러들이는 데 약간의(3~4초?) 딜레이가 있는 것을 제외하면 하드에 둘 때랑 차이 없다. 우려한 것처럼 음악이 끊기지도 않는다. 포터블 기기로 소니 X1050을 쓰는데 윈미플 동기화 기능을 사용한다. 이부분도 문제 없이 잘 된다. 그야말로 물 흐르듯이.

3. 음악을 PC로 듣는데 굳이 자료를 NAS로 옮긴 이유는 나중에 로지텍 스퀴즈박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다. 원래는 집에서 음악을 들을 때 PS3로 들었다. PC를 PS3 미디어서버로 잡아 TV로 들은 건데 TV 스피커가 음질이 많이 열악하더라. 그래서 그나마 음질이 좀 나은(BOSE..모델명은 가물가물) PC를 사용해 왔는데 PC가 방 안에 있다보니 거실에서 음악을 들으며 빨래를 하거나 설겆이를 할 때면 볼륨을 키워야했고 그러다 보니 윗집이나 아랫집에서 소리 줄여달라고 인터폰 오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생각한게 와이파이로 연결해 집안 어디서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로지텍 스퀴즈박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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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에 집안 어디서든 접속 가능한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진정한 홈 유비쿼터스 뮤직 라이프를 실현해 나가시겠다! 으헤헤헤헤헤헤

4. 다운받은 동영상은 PC 모니터로만 봤었다. PS3 미디어서버 기능을 이용해도 음악과는 달리 동영상은 끊기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같은 영상이라도 NAS에 넣어서 PS3로 돌리니 절대 끊기지 않는다. 뭐 내가 그동안 설정을 제대로 안해놓은 탓일수도 있지만 나같은 초보에게는 일단 `된다’는게 중요한 거다. 

5. 무엇보다 좋은 건 DS-212의 다운로드 스테이션(download station) 기능이다. 예전에는 용량이 많은 파일을 다운받을 때에는 하루 종일 컴퓨터를 켜놔야 했는데 이제는 안그래도 된다. 토렌트 걸어 놓으면 다운로드 스테이션이 알아서 받아다 놓는다. 미드 홈랜드를 시즌째 다운받아 매일 저녁 PS3로 부인님이랑 재미있게 보고 있다. 요즘 가장 큰 일상의 낙이랄까.

6. NAS 활용을 위해 여기저기 검색하다 보니 `기가비트’라는 단어가 자주 나온다. 무지 빠른 홈 네트워크를 구축하자는 얘기인데… 나같은 직장인이 집에서 쓸 거라면 굳이 네트워크 속도가 빠르지 않더라도-물론 빠르면 금상첨화이지만-NAS는 충분히 들여놓을 만한 물건이다. 다운로드 걸어놓고 출근하면 퇴근할 때 쯤이면 알아서 다 받아 놓으니까.